식물 상태 진단하는 법 20가지 중 이번 2탄에는 11번째 진단부터 20번째가 담겨 있습니다. 키우시는 식물의 잎 상태를 보고 원인을 판단하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1. 잎 표면에 곡선이 그려져 있다.
달팽이가 기어 다니며 갉아먹은 흔적이거나 잎 속에서 자라는 잎굴파리의 애벌레가 잎살을 갉아먹으면서 만들어 내는 무늬입니다. 달팽이는 잡아주고, 잎굴파리의 애벌레는 갉아먹은 자리를 따라가며 잘 살펴보면 까만 점 같은 것이 보이므로 이 부분을 잘라 내어 제거해 줍니다.
12. 회색이나 희색 가루 같은 것이 뿌려져 있다.
보이는 즉시 잎을 잘라내고, 잘라 낸 잎은 곰팡이의 포자가 날아다니지 않도록 잘 버립니다.
13. 꽃잎에 희 반점이 있다.
꽃이 피었을 때 비를 흠뻑 맞았거나 물뿌리게로 물을 주었을 때 생깁니다. 붉게 핀 꽃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데, 원인은 꽃잎에 든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물에 녹기 때문입니다. 꽃이 많이 피었을 때는 물을 꽃잎이 너무 많이 젖지 않게 주거나 줄기와 잎에만 줍니다.
14. 새로 나온 잎과 줄기가 노랗다.
대부분 너무 어두운 곳에 두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 아침 햇빛이 잘 드는 밝은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을 침대머리맡에 두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주방에 두었을 때 흔히 나타납니다. 화분을 즉시 밝은 그늘로 옮겼다가 햇빛의 양을 조금씩 늘려 주면 곧 녹색이 됩니다.
15. 잎이 찢기거나 구멍이 났다.
곤충이나 애벌레가 갉아먹었거나 동물이 잎에 상처를 준 경우입니다.
16. 잎에 있는 무늬가 나타나지 않는다.
햇빛을 쬐어 주어야 희색이나 노란색으로 발색되는 무늬를 가진 잎을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무늬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햇빛의 양을 늘려 줍니다. 거름을 너무 많이 주어도 무늬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7. 시들면서 마른다.
대개 여러 종류의 병원균이 원인입니다. 시들어 간다고 물을 더 많이 더 자주 주게 되면 과다한 습기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뚜렷한 처방이 없는 경우에는 식물체를 뽑아 소각시키거나 잘 밀봉하여 폐기하고 화분과 흙은 열탕소독합니다.
18. 잎이나 줄기가 썩는다.
무더운 여름에 물을 주고 통풍을 충분히 시켜 주지 않았거나 겨울에 물을 주고 찬 곳에 두어 꽁꽁 얼었다가 녹아 상처를 입은 부위에 병원균이 침투하면 잎이나 줄기가 썩는다. 또는 분갈이를 할 때 손가락에 힘을 주어 꼭꼭 눌러 심거나 줄기나 잎자루에 압력을 가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입은 포기에 병원균이 침투하여 썩기도 합니다.
19. 화분 벽에 생겨난 녹색 점액
이끼처럼 생긴 끈적이는 녹색 점액은 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물 빠짐이 나쁠 때, 습도와 온도가 높을 때 잘 생깁니다. 작은 솔로 화분 벽을 가끔씩 닦아준다.
20. 화분 벽에 생겨난 하얀 퇴적물
물이나 무기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을 때 생깁니다. 작은 솔로 화분 벽을 닦아줍니다. 퇴적물을 닦지 않고 관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3.04.27 - [식물키우기] - 식물 상태 진단하기 - 1탄
식물 상태 진단하기 - 1탄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식물의 잎의 상태나 꽃이나 새눈의 상태를 보고 원인을 진단해보는 방법입니다. 1. 꽃이 너무 빨리 시든다. 일반적으로 물을 적게 줘서 화분 속 흙이 말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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